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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STORY] 3분만에 쏙쏙, 말랑말랑 와인이야기 부르고뉴 대표 포도품종 한방 정리

2022-03-15

 Pinot noir grappe

 <출처: ">www.lefigaro.fr>



1. 피노누아 (Pinot Noir)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포도 품종으로 특히 부르고뉴 피노누아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죠? 

환상적인 붉은 과실 향과 숙성될수록 발현되는 가죽, 트러플 향의 풍미, 섬세하고 실키한 탄닌으로

전 세계 와인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 포도 품종입니다. 


피노누아 Fun Facts

 

 

  • 피노누아의 날은 8월 18일 달력에 체크하기 ! 
  • 피노누아의 다른 이름: 독일(슈페트부르군더-Spatburgunder), 오스트리아 (블라우부르군더-Blauburgunder), 이탈리아(피노네로-Pinot Nero) 
  • 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 여러가지 와인으로 변신 가능
  • '피노'는 옛날 프랑스어로 '소나무'라는 뜻, 소나무와 포도의 생김새가 닮아 와인을 속어로 '피노' 라고 부르기 시작하였고 검정을 뜻하는 누아(Noir)와 합쳐 피노누아라는 이름으로 탄생

 

 

피노누아의 특징 





 

2. 가메 (Gamay)


가메는 부르고뉴 지방의 11%의 생산량을 차지합니다. 마코네(Mâconnais)지역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바이올렛 컬러에 맛 좋은 붉은 과실 향, 타닌이 적고 산미가 좋은 신선한 와인으로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숙성될수록 진한 루비색을 띠며 자두, 향신료의 향이 나타나며 실키한 타닌이 매력적이지요. 

보졸레 누보가 유행하면서 가메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가 생겼지만 지금은 와이너리들이 고품질의 와인 생산에 집중하면서 가메의 오명을 벗고 있습니다. 


가메 Fun Facts ! 


 

  • 온난한 기후, 서늘한 기후에서 모두 살아남을 수 있는 가메는 지구 온난화 현상에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포도로 주목 받는 다는 점 !
  • 부르고뉴에서 많이 재배되었지만 1395년 부르고뉴의 공장 필립 2세 (Philippe II, duc de Bourgogne 1342~1404)의 정책으로 보졸레로 쫓겨난 품종

 

 

가메의 특징 





Vins de Bourgogne : cépages, appellations, histoires

<출처:">www.lebelambra.fr>


3. 샤르도네 (Chardonnay)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포도 중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품종 중 하나로 다양한 기후, 토양의 타입에 적응하며 각기 다른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부르고뉴의 샤르도네 조차도 다른 특징을 보여줍니다. 

 

  • 샤블리(Chablis): 굴과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는 샤블리는 드라이함, 미네랄이 특징입니다.
  • 마코네(Mâconnais): 부드럽고 신선하며 흰 꽃향이 느껴지며 산미가 매력적입니다.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뫼르소(Meursault), 코통 샤를(Corton-Charlemagne) 이 유명하며 산미, 구조감이 있고 버터, 브리오쉬, 꿀 향이 느껴집니다. 
  •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 시트러스, 꽃, 브리오쉬의 노트를 느낄 수 있으며 입에 침을 고이게 하는 산미가 인상적입니다.

 

 

샤르도네 Fun Facts !


 

  • 오크 숙성 된 것과 안된 것, New Oak와 Old Oak 비교 테이스팅도 샤르도네 테이스팅의 재미 포인트
  • 샤르도네는 지역의 특징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대표적인 향을 말하기 힘든 품종
  • 샴페인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이 라벨에 보이면 100% 샤르도네라는 뜻!
  • 피노누아와 구애블랑 사이에서 태어난 샤르도네, 샤르도네와 피노누아가 비슷한 기후를 좋아해서 둘이 나란히 재배되는 경우가 많다고..

 


샤르도네의 특징





4. 알리고떼 (Aligoté)


부르고뉴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된 품종으로 샤블리부터 마코네 지방까지 재배되고 있습니다.

연한 노란색을 띄고 꽃향, 복숭아, 청사과, 시트러스의 향이 느껴지며 신선함이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알리고떼 Fun Facts !


  • 알리고떼의 다른 이름 : 블랑드 트롸 (Blanc de Troyes), 베르 블랑 (Vert blanc), 쇼드네 그리 (Chaudenet gris), 플랑 그리 (Plant gris) 
  • 지방이름 아뻴라시옹(Les Appellations Régionales)에서 볼 수 있는 "부르고뉴 알리고떼"에 샤르도네 품종을 최고 15%까지 혼합 가능
  • 샤르도네처럼 피노누아와 구애 블랑 사이에서 태어난 알리고떼 (구애 블랑이 가장 오래된 포도품종 중 하나)


알리고떼의 기본정보





그 외.. 

4가지 대표 품종 외에도 소수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세자르 (César) : 욘 (Yoanne) 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부르고뉴 포도 중 1%를 차지 하는 품종입니다. 피노누아와 블렌딩해 레드, 로제 와인을 만드는데 쓰입니다. 
피노 뵈로(Pinot Beurot) : 피노 그리의 옛 이름으로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이 품종으로 생산된 와인은 황금 빛깔, 꽃 향, 입 안 에서 둥근 맛이 느껴집니다.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소수이지만 욘 지방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피노 블랑(Pinot Blanc) : 거의 사라지고 있는 품종. 수확하며 50%정도의 손실이 있어 생산성이 좋은 품종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