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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STORY] 장마철 불쾌지수를 한 방에 싹 날려줄 와인 추천!

2022-07-15

세차게 쏟아지는 비, 언제 그랬냐는 듯 무더위가 지속되는 장마 시즌

꿉꿉함과 습기 가득 끈적함에 불쾌지수가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축 늘어져 있을 수 만은 없는 법!

뽀송뽀송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불쾌지수를 날려버릴 와인 6종을 소개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일단, 장마시즌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집을 아늑하게 세팅하고 와인셀러로 향해볼까요 ?


 

 

비오는 날, 바삭바삭 김치전과 어울리는 <버깃 아이힝거 리드 조빙거 가이스버그 리슬링>



 

비오는 날엔 전과 막걸리라는 공식을 깨고 꼭 마셔봐야 할 김치전과 리슬링의 조합!

정말 잘 어울리는 페어링이기도 하지만 막걸리에 비해 포만감도 적기 때문에 강력 추천 합니다.

리슬링이 김치전과 잘 어울리는 이유는 바로 김치전의 매콤한 맛을 중화시키고

과실에서 오는 달콤한 향과 산미가 김치의 새콤함과도 환상 궁합을 이루기 때문인데요.  

‘버깃 아이힝거 리드 조빙거 가이스버그 리슬링은 화이트 와인의 강국,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리슬링입니다.

오스트리아 와인의 생산량은 전 세계 1%밖에 안되지만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스파클링와인, 디저트 와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디캔터가 선정한 오스트리아 최고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메이커, 버깃 아이힝거.

여성 와인메이커의 섬세함이 잘 표현되는 와인으로 라임 오일의 부드러운 아로마, 백도의 달콤함이 잔잔한 꽃내음과 함께 전해오며,

옅은 히비스커스와 패션 프루츠의 캐릭터가 복합적이고 우아한  산미가 매우 좋은 리슬링입니다.

버깃 아이힝거의 신선한 리슬링과 함께 하면 비오는 날도 기분이 업 되실거에요! 

 




 

독서하다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어느새 한 병이 뚝딱, <미쉘 르부르정 샤르도네>


 

푹신한 소파에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아늑한 분위기에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잘 칠링된 부르고뉴 와인 한 잔까지 더하면 집중력은 물론이고 분위기까지 완벽합니다.

한 잔으로 시작하다 한 병이 뚝딱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책을 읽다 출출함이 느껴질 땐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꾸덕한 크림파스타를 만들어서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미쉘 르부르정 샤르도네는 옅게 비치는 금빛에 오크 숙성에서 오는 노란빛이 더해졌습니다. 

풋사과의 신선함과 꽃의 은은한 꿀향, 입 안에서는 잘 익은 과일향에 바닐라와 넛트 향이 더해져

부드럽게 혀를 감싸, 깊이 있으면서 밀도감이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넷플릭스, 버터팝콘이랑 함께하기 좋은 <루이 부요 크레멍 드 부르고뉴 밀레짐>


 

 보글보글 기포만큼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없다라고 외치는 분들께 루이 부요 크레멍 드 부르고뉴 밀레짐을 추천합니다.  

넷플릭스를 보면서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버터팝콘과 루이부요 크레멍과 함께라면 영화관 VIP 좌석이 부럽지 않습니다.

 루이 부요 크레멍에서 느껴지는 잘 익은 사과와 은은한 토스트 향, 시트러스 향은 버터 팝콘의 구수하고 달달한 풍미를 살려주며 질리지 않는 최고 페어링을 선보입니다.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 드라마 몇 편을 뚝딱.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샴페인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 크레멍 스파클링 와인으로 기분 내보세요.

 


 

 

재즈음악 들으며 피자와 함께 하기 좋은 <도멘 드 라 비에이유 줄리앙 끌라방 루즈>

  

비오는 날 불쾌지수를 날려줄 또 하나의 방법. 재즈음악을 틀어놓고 피자를 주문합니다.

그르나쉬가 주 베이스인 샤또 네프 뒤 파프를 마실 생각이니 피자는 야채 토핑 피자 혹은 페퍼로니 피자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도멘 드 라 비에이유 줄리앙 끌라방 루즈를 오픈해 한 잔 하며 와인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러면 피자는 도착!

음악, 와인, 피자 삼박자가 만나면 불쾌지수는 이미 잊은지 오래죠.

쌰또 네프 뒤 파프는 처음에는 잘 익은 라즈베리, 체리 같은 레드베리결의 과실향, 그후 오레가노 같은 스모키한 허브맛이 차례로 느껴집니다.

천천히 마시며 변화 과정을 경험해보며 재미있게 와인을 마셔보세요.  

 


 


색다른 와인이 필요할 때, 시칠리아 에트나 화산지대에서 온 <피에트로 카치오르냐 에트나 로소과르돌리벤토>


 

다른 와인, 비를 보며 영감을 받고 싶은 날, 시칠리아 와인 피에트로 카치오르냐 에트나 로소 과르돌리벤토는 어떨까요?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인 와인으로 약간의 메탈(metal) 맛도 느껴지는 신기한 와인입니다.

 한 모금만 마셔도 이태리의 지중해 섬 시칠리아의 모습이 떠오르는 와인으로 마음만이라도 지중해의 햇살을 느껴봅시다.

 

에트나 화산지대는 지중해의 따뜻한 기후와 에트나 산의 800m 높은 고도로 인한 서늘한 기후가 공존,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형성된 특수한 화산토로 희소성 넘치는 생산지입니다.

 지중해의 부르고뉴, 새로운 부르고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이 곳의 토착품종 네렐로는 포도의 유전자는 산지오베제와 비슷하고, 생김새는 피노누아와 비슷합니다.

맛은 산미가 좋고 붉은 계열의 과실, 꽃, 장미 그리고 검은 과실향, 허브, 스파이스 등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노누아와 네비올로의 특성을 골고루 갖춘 맛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이색적인 맛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 합니다.

 


 

 

끈적한 날씨엔 끈적한 와인, 고깃집에 가져가기 좋은 와인 <퍼스트 드랍 마더스 밀크 쉬라즈>


 

장마라도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나는 비를 뚫고 밖에 나가 누군가를 만나야겠다고 외치는 분들께 추천하는 와인입니다.

바로 콜키지 가능한 고깃집에 들고가기 딱 좋은 호주와인 퍼스트 드랍 마더스 밀크 쉬라즈 입니다. 

비 내리는 날 코끝을 적시는 젖은 숲 향기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와인으로 다크체리, 블랙베리, 숲속의 흙, 그리고 스파이스가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깃소리, 툭툭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즐겨보세요. 

와인 양조 시 가장 맛있는 원액은 첫번 째 즙 First Press 라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해 First Drop이라는 브랜드를 런칭,

 라벨까지 감각 있어 마시는 내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