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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윤정 셰프] 눈으로 입으로 오감으로 '마시는 디저트'

2020-12-09

  




  피윤정 셰프의 아주 사적인 디저트 페어링 - 01  ]





 

눈으로 입으로 오감으로  '마시는 디저트'

 


스윗한 봄날의 디저트 와인 이야기  




1) 펫저 게뷔르츠트라미너

 

 


2) 펫저 브랜드 로고



 

일이나 프랑스 알자스에서 유명한 

'게뷔르츠트라미너' 품종을 미국에서 생산한 펫저(FETZER) 

오렌지감귤류 같은 상큼한 느낌에 망고의 달달한 향도 느껴진다

파인애들구운 배계피졸인 사과 등의 향도 입안에서 풍부하게 퍼진다

와인의 향과 맛을 배가시켜 줄 즐거운 디저트 놀이를 시작해볼까?

 



 

콤한 디저트는 대부분 드라이한 와인보다 스위트 와인이 페어링 하기 좋다. 

꼭 스위트 와인이 아니더라도 달콤함이 묻어 나는 와인은 대체로 디저트와 궁합이 잘 맞는다

이는 달콤한 와인에 디저트의 달달함이 만나 행복감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으면 행복 호르몬인 엔돌핀이 샘솟는다고 하는데 

달달한 디저트에 달콤한 향이 깃드는 와인을 마시면 정말 행복한 느낌을 받는다.

 



 

펫져 게뷔르츠트라미너는 스위트 와인은 아니지만 

리슬링보다 조금은 스파이시하고 과일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감귤류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약간 달콤함도 느껴지는 와인인데 

여기에 어울리는 달콤함과 상큼함을 주는 디저트 2종을 골라보았다.

 




[ 바닐라 블랑 케익 & 패션 망고 양갱 ]

 

  

 

 

 

먼저 추천할 디저트는 바닐라 블랑 디저트다

부드러운 수플레 케익에 진한 마스카르포네 치즈향이 맴돈다

이 때 이 와인을 한 모금 마신 후 레몬 콩피를 씹으면 우유와 레몬맛이 

어우러지면서 와인의 시트러스향이 밀려와 깔끔한 달콤함을 선사한다

아주 과하지 않은 달콤함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이어지는 디저트는 패션망고양갱

양갱은 다들 알고 있는 일본 화과자의 한 종류이다

대개 팥을 이용한 양갱이 주된 재료로 사용되지만 

마망갸또에서는 새로운 재료들로 여러 가지 트랜디한 양갱을 만든다

그 중 패션망고양갱을 페어링 디저트로 추천해 본다.

 



 

패션망고 양갱은 패션 후르츠라는 열대과일과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열대과일 망고 맛이 어우러지는 양갱이다

마망갸또 디저트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과하지 않은 달콤함을 

지향하기 때문에 오히려 펫져 게뷔르츠트라미너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이 와인이 주는 과하지 않은 달콤함이 마망갸또의 과하지 않은 

달콤함과 잘 어울리는 환상의 조화를 보여준다

 







 

원래 디저트는 식후에 즐기는 음식이지만 

이 페어링은 식후가 아닌 가볍게 디저트를 즐기고 싶을 때 유용한 조합이다

단맛과 신맛의 청량감이 곧 여름철이 다가오는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페어링이 아닐까

 







피윤정 셰프에게 펫저 게부르츠트라미너?




 

펫져 게뷔르츠트라미너는 

희노애락(喜怒哀樂)

 

()를 노래하는 와인이다 .

 



 

인생을 살다 보면 다양한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있다

희노애락의 사전적 의미는 기쁨과 노여움슬픔과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곧 사람의 여러 가지 감정(感情)을 이르는 말이다

이런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할 때 함께 하면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와인인데 펫져 게뷔르츠트라미너는 기쁠 때 함께 하면 

더욱 더 기쁨이 배가되는 와인 같다


상큼한 맛이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는 와인으로 추천한다.

 






 

심을 담은 새로움스페셜티 베이커리 마망갸또

 

 

 

마망갸또(Maman Gateau : 엄마가 만든 과자)는 

2001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피윤정 오너셰프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문을 연 베이커리 브랜드.


 

마망갸또는 오늘도 해외 유명제과학교 출신 전문가들과 함께

 보다 건강하고 좋은 맛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끔 헷갈리는 디저트 용어피윤정 셰프의 친절한 설명 ]


 

수플레 

수플레(Souffle)는 달걀흰자를 거품을 낸 것에 

그 밖의 재료를 섞어서 부풀려오븐에 구워낸 요리 

또는 과자수플레는 프랑스어로 부풀다의 뜻이다.

 

 

 
 

콩피 

콩피(confit) ‘보존하다(to preserve)’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콩피르(confire)’에서 비롯된 말이다

오늘날 콩피는 기름이나 설탕 등에 절여 만든 

보존음식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마스카르포네치즈 

마스카르포네(MASCARPONE)치즈는 이탈리아의 크림치즈로 

풍미가 순하고 약간의 단맛과 신맛을 갖고 있으며

질감은 밀도가 높고 진주 빛 흰색을 띠고 있다

소젖(또는 물소 젖)의 크림을 90°C로 가열한 뒤 응고를 도와주는 

시트르산액을 첨가해 만든다티라미수에 쓰이는 치즈로 유명하다.

 

 

 
 

 

패션후르츠 

패션후르츠(Passion fruit )는 백향과로도 불리며 

시계꽃과의 열대과일이다원산지는 브라질 남부이다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이고 검붉은색으로 익는 것과 노랗게 익는 것이 있다

반쪽을 나누어 보면 씨가 많이 들어 있고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젤리 상태의 것이 과육이다과육은 달기도 하지만 신맛이 강해 

주스나 잼으로 가공하기에 알맞다이 과실로 만든 주스나 시럽을 사용해 

젤리무스셔벗아이스크림등을 만든다.

 

 

 
 

 

양갱 

일본의 과자(화과자). 고구마팥 등을 재료로 삼지만

대개 팥을 주된 재료로 하며 설탕밀가루홍조류에서 추출한 

한천(우무등을 섞고 졸여서 만든 젤리형 과자를 일컫는 이름이다

본래 '양갱'이라는 음식은 '羊羹'이라는 한자에서 볼 수 있듯

옛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양의 고기와 피 등을 이용해서 

선지처럼 굳혀서 먹는 것으로서양의 블랙 푸딩이나 

대한민국의 선지와 비슷한 음식이었다

이걸 보고 고기를 먹지 못하는 승려들이 팥을 넣고 

비슷하게 졸여 만들어 먹기 시작했고

일부 승려들이 일본으로 전파하여 지금은 일본에서 

더 다양하게 발전한 음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