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공공장소에서는 꺼주세요.

등급현황
  • Silver

    실버
  • Gold

    골드
  • Diamond

    다이아몬드
  • Trinity

    트리니티
내 구입금액
0 원 (주문 0 건)
  • 회원
    등급
  • 실버
  • 골드
  • 다이아몬드
  • 트리니티
  • 등급
    조건
  • 일반회원
  • 200만원
    이상구매
  • 500만원
    이상구매
  • 1000만원
    이상구매
알림설정
  • 푸시알림

    와인나라 앱에서 보내는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신규서비스 및 고객 맞춤 혜택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야간 수신 동의

    야간(오후 9시 ~ 오전8시)에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림내역
  • 4월 이달의 와인

    봄에 어울리는 색, 그리고 향을 테마로 준비한 이달의 와인 5종을 소개합니다.

    2022.04.01
  • 아발론 브랜드 기획전

    최고 가성비 와인, 아바론 브랜드 기획전

    2022.04.01
  • 아발론 브랜드 기획전

    최고 가성비 와인, 아바론 브랜드 기획전

    2022.04.01
설정
푸시설정
알림설정

최근검색어

  • 최근검색어 내역이 없습니다.
20개의 게시물
  • [EBN 주말와인] 갈비·불고기와 어울리는 칠레와인? '맥스 리제르바 카베르네소비뇽'

    맥스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은 칠레의 와인 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에라주리즈의 기본 브랜드다. 여러 지역의 최상의 포도들을 조합해서 만든 '도전' 과 '탐험'이 잘 드러난다.

     

    우아한 스타일로도 와인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으로 유명한 지니 조 리(Jeannie Cho Lee)의 갈라 디너 코스 와인(맥스리제르바 카베르네소비뇽, 샤르도네 외 1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니 조 리는 맥스 리제르바를 추천하면서 "보통의 카베르네 소비뇽에 비해 에라주리즈 스타일은 타닌 조절을 아주 부드럽게 하고 있다. 알코올도 강하면서 간결한 느낌이 훌륭해 갈비, 불고기 등의 한국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와인"고 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2년 열린 핵 안보 정상회의와 칠레 대통령 방한 오찬 공식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벨벳 같은 질감에 은은한 커피향…양념한 육류나 익힌 해산물 잘어울려

    에라주리즈가 위치한 칠레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는 안데스산맥에서 가장 높은 아콩카구아 봉우리에서 흐르는 물이 이룬 계곡이다. 아콩카구아 강은 상류, 중류, 하류마다 토양과 기후가 다양해 포도를 특성에 따라 재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맥스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은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87%)과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7%) ,프티 베르도(PETIT VERDOT 6%) 를 혼합해 만든 와인으로 에라주리즈 와인 양조장 만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칠레 카베르네 소비뇽임에도 밝은 레드 루비 컬러가 인상적이다. 잘 익은 블랙 커런트 향과 미세하게 느껴지는 흑 후추와 같은 스파이시한 향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입 안에서 '부드럽다'는 느낌의 섬세한 벨벳과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고 곧이어 타닌(입안의 와인이 혀를 조여주는 느낌)이 느껴지며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커피향을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더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고 긴 여운을 선보이는 균형감이 뛰어난 와인이다. 바베큐, 양념치킨, 제육볶음등 양념이 있는 육류나 익힌 해산물 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


    2023-01-09
  • 'BTS 진이 픽한 와인' 아영FBC, 더 페데럴리스트 4종 한정 출시

    美 대표와인 그룹 텔라토의 대표 와인

    페데럴리스트, BTS 진이 이연복 셰프에게 선물한 와인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 그룹 텔라토의 대표 와인 ‘더 페데럴리스트 스페셜 패키지’ 4종을 연말시즌 한정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더 페데럴리스트 스페셜 패키지는 연말시즌을 맞아 선물용 와인으로 추천하고자 기획됐다. 각 라벨에 담긴 오마주를 부각시킨 원통 모양의 특별한 케이스 안에 더 페데럴리스트 4종(카베르네 소비뇽, 레드블렌드, 진판델, 샤르도네)중 1병을 담아 구성했다.

     

    각 품종 별 와인 라벨에는 미국 건국을 상징하는 벤자민 프랭클린, 조지 워싱턴의 오마주부터 남북전쟁과 흑인노예 해방을 이끈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과 자유의 여신상 오마주가 담겨있다.

     

    이 중 카베르네 소비뇽에는 더 페데럴리스트의 와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라벨에 담겨있다. 그는 과학자이자 발명가, 언론인, 정치가로 독립선언문 초안 작성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프랑스로부터 동맹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미국을 독립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얼굴은 현재 100달러 지폐에서도 볼 수 있다. 그는 “와인은 항상 신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 스스로 행복하기를 원함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을 할 정도 와인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더 페데럴리스트 카베르네 소비뇽은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87%)을 비롯해 멜롯(6%), 카베르네 프랑(4%), 쁘띠 시라(2%) , 산지오베제 (1%)의 5가지 품종을 혼합해 만든 와인이다. 매우 진한 자주 빛을 띄는데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태양을 견디고 이겨낼 정도로 껍질이 두꺼운 포도품종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향을 맡아보면 블루베리 같은 검은베리류의 과실 향과 계피 향, 소두구(생강과, 카르다몬으로도 불림), 검은 후추와 같은 미세한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다. 바디감이 무기인 미국와인 답게 혀를 조여주는 타닌감도 느낄 수 있다. 복합적인 여운을 오래남겨 인상적인 와인이다. 15개월 오크통에 숙성한 캘리포니아 와인이기에 비프 스테이크, 양 갈비, 햄버거, 구은 버섯, 숙성 치즈와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우리가 익숙하게 들은 미국의 정치적 인물들을 담은 더 페데럴리스트 스페셜 에디션은 본격적인 연말 선물시즌을 맞아 ‘품격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와인’이다” 라며 “특히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이연복 셰프에게 선물한 와인으로 알려지며 BTS 팬은 물론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까지 이름을 더욱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이데일리(https://www.edaily.co.kr) 

    2022-12-08
  • [EBN주말와인] 샹파뉴 샴페인을 유일하게 꺾었다...스파클링와인 아라스(ARRAS)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이라하면 프랑스 샹파뉴 한 곳이 떠오른다. 

    상파뉴에서 자란 포도만으로 양조한 '샴페인'을 넘어설 와인은 없는 듯 했다. 하지만 뉴페이스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완전 달라졌다. 

    호주 테즈메이니아 지역의 와이너리(와인을 만드는 양조장,포도밭 칭함) '하우스 오브 아라스'(이하 아라스)가 이러한 샴페인의 아성에 균열을 냈다.

     

    2020년 와인 전문지 디캔터가 ‘2020' 올해의 최고 스파클링 와인’에 아라스의 스파클링 와인을 선정한 이유는 바로 '뛰어난 산도'였다.

     

    아라스는 호주 맥라렌 지역에서 와인 양조를 배운 에드 카가 샴페인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스파클링 와인 생산을 목표로 1995년 설립했다. 

    스파클링 와인의 주 품종인 '샤르도네'와 '피노누아'가 잘 자랄 수 있는 산지를 찾아 호주 전역을 돌아 찾은 곳이 테즈메이니아였다.

     

    에드 카는 호주 언론과의 한 인터뷰에서 "시원한 온도, 적당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려 당도는 낮되 산도는 높은 스파클링 와인용 포도 생산지를 찾았다"면서 "호주 본토 최고 입지라는 곳은 다 돌아봤지만, 테즈메이니아만이 정확히 원하는 기후를 갖춘 곳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호주의 남동쪽 끝, 남극해의 바람을 맞는 테즈메이니아는 여름에도 기온이 24도를 넘지 않는다.

    여름 동안 달궈진 바다의 영향으로 포도가 익는 가을은 되레 길고 따뜻한 특징을 지녔다. 이곳에서 오래 익을수록 산도를 갖추는 샤르도네와 피노누아가 꼭 맞게 생장했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 와이너리는 테즈메이니아 지역의 자연환경이 고급 스파클링 와인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잠재력 있는 곳임을 알고'전세계에 인정받는 호주 스파클링 와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

    테즈메이매니아의 어퍼 더웬트(The upper Derwent), 로어 더웬트(The Lower Derwent), 코알 리버(Coal River), 이스트 코스트(East Coast), 파이퍼스 리버(Pipers River) 그리고 타마 밸리(Tarmar Valley) 6곳의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 품종 만을 사용하고 있다.

    에드 카는 서늘한 테즈메이니아에서도 가장 서늘한 입지만을 골랐다. 여기에 다시 포도밭 세부 구획 별로 나눠 각 기후에 맞는 품종을 기른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 샤르도네를, 비교적 건조한 지역에 피노누아를 심는 식이다.

     

    아라스는 피노누아 49%, 샤르도네 42%를 별도 발효하고 여기에 다시 '피노뮈니에' 9%를 넣어 아라스 브뤼 엘리트를 만든다. 피노뫼니에는 피노누아의 변이 품종으로 샤르도네, 피노누아와 더불어 샴페인 3대 품종 중 하나다. 싹이 늦게 트지만, 일찍 익고 과실향이 짙다.

     

    '아라스 이제이 카 레이트 디스고르쥬(E.J Carr Late Disgorged)'로 아라스 최상급 와인이다.

    이 와인의 2004 빈티지는 세계3대 와인 평가지인 디캔터(Decanter)로부터 샴페인을 포함한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을 평가하며 올해 최고 스파클링 와인으로 '하우스 오브 아라스 E.J. Carr Late Disgorged 2004'를 선정(2020년) 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좋은 품질로 인정받은 2006년 빈티지 샴페인을 누르며 최고 와인으로 수상하여 그동안 줄 곧 수상을 이어온 샴페인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글라스에 따라보면 밝은 노란색과 옅은 금빛 광택이 보인다. 매우 미세하고 지속적인 버블이 매력적이며, 이국적인 향신료, 표고버섯, 브리오슈의 아로마가 놀랍도록 복잡하면서 선명하게 어우러져 있다.

    입에서는 꿀, 야생 버섯 그리고 절묘하고 구조적인 우아함과 균형, 산도가 아름다운 지속성을 유지해 준다. 가격은 20만원대이다.

     

    샴페인을 위협하는 아라스의 스파클링 와인은 특히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아라스의 최상급 와인 ‘아라스 이제이 카 레이트 디스고르쥬’도 국내 선보였다.

    아라스 스파클링은 2019년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세계 품평회'에서 '아라스 블랑 드 블랑 2009년'이 금메달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총 875개(트로피 97개, 골드 250개, 실버 246개)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출처: EBN(https://www.ebn.co.kr) 

    2022-11-29
  • [신소연의 와인산책]伊 와인의 상징 ‘안티노리家’의 수작 ‘마르케제 안티노리’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수퍼 투스칸(Super Tuscan)’은 이탈리아 와인 등급 체계인 DOC 규정에 맞지는 않지만 최고의 맛을 내는 토스카나 지역 와인을 말한다. 

    이탈리아가 와인을 유럽에 전파한 나라임에도 ‘와인 종주국’ 지위는 프랑스에 내주자 이탈리아 와인 가문들이 1970년 전후로 잃어버린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만든 와인이 바로 수퍼 투스칸이다.


    이탈리아 안티노리 가문은 ‘이탈리아 와인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7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와인 메이커였지만, 전통만을 고집하지는 않았다. 

    특히 25대 피에로 안티노리 후작은 토스카나 지역 고유 포도 품종인 산지오베제 대신 카베르네 쇼비뇽을 도입, 이탈리아 전통방식이 아닌 새로운 양조방식으로 수퍼 투스칸인 ‘티냐넬로’와 ‘솔라이아’ 등을 만들었다.

    안티노리 후작의 이름을 딴 와인 ‘마르케제 안티노리(Marchese Antinori)’는 수퍼 투스칸은 아니다.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에서 생산한 산지오베제로 만들어 최소 27개월 이상 숙성한 리제르바급 와인이다. 

    안티노리 후작은 이탈리아 와인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슈퍼 투스칸을 만들긴 했지만, 가문의 근간인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과 산지오베제에 대한 사랑을 져버린 적은 없었다. 자신의 이름을 수퍼 투스칸이 아니라 키안티 클라시코에 붙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안티노리 후작은 세계 유명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탈리아 와인을 내놓겠다는 의지 하나로, 이탈리아 와인산업의 근대화와 고급화를 이끌었다. 특히 토스카나의 자존심인 산지오베제에 대한 품종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덕분에 지금은 산지오베제가 피노누아와 같은 고급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르케제 안티노리의 첫인상은 강렬한 루비 레드의 색감이다. 잘 익은 과일, 블랙 베리, 자두, 체리의 향이 은은하게 피어 오른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적당한 느낌의 탄닌과 입안을 가득 메우는 구조감은 안티노리의 진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프랑스산과 헝가리산 오크통에서 12개월간 숙성했고, 다시 12개월 병 숙성시켜 내놓는다. 다른 이탈리아 와인처럼 육류, 파스타. 스테이크, 한식,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김민주 롯데마트 보틀벙커 와인MD(상품담당자)는 “‘잘익은 과일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벨런스를 잘 이루는 와인”이라며 “안티노리가 이탈리아 와인의 상징이라 불리는 이유를 표현해 주는 와인이다”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헤럴드경제(http://biz.heraldcorp.com)
    2022-11-07
  • [EBN주말와인] 천혜의 땅에서 태어난 '붉은 방패'…에스쿠도 로호 그란 레세르바

    칠레와인은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칠레는 매년 기후가 고른 편이지만 작황이 조금씩 달라 출시되는 빈티지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다. 특히 2018년에는 햇살이 풍족했던 해로 이른바 익셉셔널 빈티지(Exceptional Vintage: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하는 최상위 등급)라고도 부른다.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가 생산되는 마이포 밸리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800m~1200m 지역으로 해안과 인접한 지형적 특성으로 밤에는 춥고 낮에는 뜨거울 정도의 기온차를 가지고 있다.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 큰 일교차 뿐 아니라, 배수가 잘 되는 자갈 토양을 갖추고 있어 이 지역에서는 풍부한 아로마와 타닌을 지닌 포도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현재 마이포 밸리는 세계적인 카베르네 소비뇽 산지로도 손 꼽히는 곳이다.

     

    독일계 가문의 프랑스 샤또 인수→신대륙 와인사업까지 진출

     

    이 와인이 품고 있는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자. 프랑스는 와인 생산과 산업에 있어 선진국이다. 더군다나 오랜 시간과 땀으로 일군 명문 와인 가문들의 자부심은 하늘을 찌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5대 샤또'라 불리는 무똥 로칠드를 만드는 프랑스의 바롱 필립 드 로칠드 가문이 먼 남미 칠레의 자연환경에 매료되어 직접 포도밭을 일군 사건이 있다.

     

    단순히 경작만을 하는 것이 아닌 가문의 양조 노하우를 입혀 와인을 만들기에 이른다. 이 때 한번의 재치가 돋보인다. 와인의 이름을 명명할 때 '로칠드(Rothschild)'의 의미인 ‘붉은 방패’를 에스파냐어로 풀어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라 정했고 라벨에는 가문의 문장을 새겨 한눈에도 바롱필립 가문의 와인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칠레에서 현지 떼루아(포도 작황 환경)의 특징을 가미하되 프랑스 특급와인의 양조 스타일이 반영되어 프랑스 와인과 약간 다르면서 감미롭고 화려해서 다른 칠레 와인들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 수 있었다.

     

    우스갯소리로 프랑스는 콧대 높기로 유명하다. 종주국이라 부를 수 있는 와인은 얼마나 자부심이 강할까. 하지만 바롱 필립 가문은 달랐다. 그들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 ‘와인’을 칠레에 만들 때 전통과 문화를 억지로 심는 것이 아니라 토착화와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내놓아 모두가 윈윈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칠레 자연 환경의 우수함이 세계에 알려지며 비슷한 시기에 칠레 진출을 시도한 와인기업들이 많았다. 허나 무리한 선택과 시도로 대부분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 모기업의 철학과 현지 조력자들의 유지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가라는 것도 간접적으로 깨닫게 된다.

     

    "풍부한 산도와 탄닌감의 적절한 밸런스4-5년 보관도 가능" 


    "블랙 베리류, 검은 자두, 제비꽃, 카시스, 으깬 허브향을 느낄 수 있다. 어두운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하고 풍부한 산도와 탄닌감의 적절한 밸런스를 확인할 수 있다. 풀바디에 이와 같은 다양한 아로마를 통해 입안에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카베르네 소비뇽, 카르메네르, 카베르네 프랑으로 블렌딩 된 이 와인은 지금 당장 마시기 좋을 뿐만 아니라 4-5년 보관도 가능하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은에스쿠도 로호에 생산이후 최고의 점수인 93점을 부여하며 위와 같은 테이스팅 노트를 남겼다. 이 점수는 동급의 칠레 그란 레세르바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로 화제가 된 바있다.

     

    테이스팅 노트에서도 언급한대로 '에스쿠도 로호 그란 레세르바'는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44%, 카르메네르 (Carmenere) 39% , 시라(syrah) 11% ,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2%를 블랜딩 한 와인으로 적당한 산도와 바디감 그리고 칠레에서 자란 와인임을 느낄 수 있는 풍부한 타닌감이 인상적이다. 닭고기, 등심, 양념갈비와 같은 대부분의 구이요리 뿐만 아니라, 치즈에도 잘 어울린다.

     

    와인 전문가들은 에스쿠도 로호의 백미는 바로 버티컬 테이스팅(한 브랜드의 와인을 빈티지별로 마시며 비교하는 것)이라 말한다. 특급 와인들처럼 장기 숙성이 가능해 10년 전 것과 최근 것을 빈티지별로 비교해서 마셔보면 최근 빈티지가 향후 10년 후에 어떻게 진화할 지 예측도 해볼 수 있다.

     

    붉은 방패 '로칠드' 가문의 탄생 스토리

     

    18세기 말 나폴레옹의 유럽 통일 전쟁 때의 일이다. 나폴레옹은 독일 귀족의 막대한 재산을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재산을 숨겨주는 자는 군법에 의해 다루겠다고 경고했다. 이미 나폴레옹은 당시 헤센 주의 공작이 막대한 부를 소유하고 있음을 알았기에 집착했다.

     

    어느날 프랑크 푸르트의 유대인 가정 출신의 상인이 그의 재산을 숨겨주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경찰의 감시와 심문, 압력을 가해 재산을 숨겨둔 장소를 찾아내고자 했으나 허사였다.

     

    수년의 시간이 흐르고 전쟁이 끝나자 공작은 다시 돌아왔다. 또한 집을 떠날 당시 붉은 방패를 걸어 둔 상인을 만나 맡겨 둔 재산이 안전하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감동한다. 유대인은 고객의 재산뿐 아니라 나아가 은행가의 명성과 고객과의 신용을 지켜냈다.

     

    그는 숱한 고문과 심문에도 가문을 상징하는 '붉은 방패'를 바라보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을 맹세했다고 한다. 바로 로스차일드 가문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금융혁신가 로스차일드의 와인사업 세계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국제 금융 창시자로 인정받는 로스차일드 가문 선조인 마이어 암셀이다.

     

    마이어 암셀의 5명의 아들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정착하는데 그중에 한 명, 파리에 정착한 아들의 아들인 나다니엘 드 로칠드 남작이 보르도에 샤토 무통 로스칠드 와이너리를 매입한 것에서 이 가문의 와인 사업이 시작됐다.

     

    이후 사촌이 프랑스 샤토 라피트 로칠드를 사들여 현재는 보르도 특1등급 5대 샤토 중에 2개나 이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 독일계 가문이 프랑스 와이너리를 인수해 칠레까지 진출한 것이다. 게다가 스페인어로 만든 에스쿠도 로호(붉은 방패)란 이름까지 더해져 이 와인만큼이나 풍부한 스토리를 품고 있다.

     

    가짜 와인이 성행했던 당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던 로스차일드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엔 세계 최초로 매년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라벨화해 와인에 예술성을 녹여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신대륙 와이너리와도 손잡았고 이후 칠레 와인까지 생산하게 된 것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와인 제조 역사는 이제 160년이 넘는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출처: EBN(https://www.ebn.co.kr)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