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MBTI 유형별 와인, S 유형에 어울리는 와인을 알아볼까요? 


ISFP

천사 강림!
 

늘 푸르르고 진실된 이타주의자 당신과 닮은

푸나무 소비뇽 블랑

나는 안 착한데 왜 사람들은 나를 착하다 할까 라고 생각하는 당신은 MBTI 유형 중에서도 가장 겸손하고 배려심 많은 유형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연예인 유재석님이 이 유형이라고 하는데요, 타인에게 민폐 끼치는 것을 싫어하고 부탁 또한 거절을 잘 못해서 때때로 피곤 할 일도 많아 보입니다.

그런 당신에게 오늘 저녁은 나홀로 ‘푸나무 소비뇽’ 한잔을 권하고 싶습니다.
푸나무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으로 상큼한 풀 향과 함께 피치, 망고, 그린 파파야의 맛이 조화를 이루다가
레몬 버베나(화초)의 향으로 마무리 되는 와인입니다.

카나페, 샐러드, 회, 굴 등과 어울리며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가장 순수한 와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만든,
그 지역 떼루아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마우리 언어로 푸나무는 ‘초록색 보석’ ‘옥’을 뜻하며 뉴질랜드 인들에게 매우 소중한 보석이라고 합니다.

ESFP

유쾌 상쾌 통쾌한 핵인싸

만인의 연인 당신에게 어울리는

화려하고 개성적이며 유쾌 발랄한 당신은 언제나 사람들의 이목을 끕니다.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매력적인 당신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군요.
그런 당신에게 어울릴 만한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을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샤넬 No.5 와 함께 말린린 먼로가 너무나 사랑했던 이 샴페인은 유명 주얼리 및 패션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오랜 시간 그 럭셔리함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밝은 골드 컬러의 이 샴페인은 열정적인 당신처럼 끊임 없이 섬세한 버블을 내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시트러스의 향과 자몽의 향이 길게 여운을 남기는 발란스 좋은 풀바디의 샴페인 입니다.
어떤 음식과도 대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이 와인은 코스 요리를 먹을 때 함께 드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ISTP

차도남/차도녀의 정석

가식 없이 투명하고 짭짤한 당신은

루이 라뚜르 샤블리

신중하며 말수가 적고 매우 독립적인 성향의 당신은 특유의 그 쉬크함이 묘하게 귀엽고 섹시한 사람입니다.
가식이 적고 솔직담백한 스타일로 손재주가 좋고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표정 변화가 적고 무뚝뚝하긴 하지만 뒤통수 치거나 바람 피는 일도 가장 적은 유형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런 당신에게 드라이하면서도 신선하고 깔끔한 와인 ‘루이 라뚜르 샤블리’를 추천해요.

샤블리는 프랑스 부르고뉴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특유의 드라이하면서도 신선한 미네랄리티가 돋보이는 와인입니다.
‘루이 라뚜르’ 의 ‘샤블리’는 오크 숙성을 하지 않은 와인으로 깔끔하고도 상쾌한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고급 샤블리입니다.
입안에서는 유질감이 느껴지며 상큼한 산도가 훌륭히 조화를 이루어 굴, 조개, 각종 생선 요리나 샤퀴테리 와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ESTP

노빠꾸 직진!
 

오늘을 사는 당신을 위한 용기 있는 선택

마틴 레이 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용감하고 뛰어난 직관력을 가지고 있으며 명석한 두뇌와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당신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줄 없이 뛰어내리는 것 빼고는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자유로운 욜로족인 당신은 타인의 시선과 상관 없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은 강하게 밀어 붙일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들인데요,
그러한 당신을 보고 있으면 미국 나파 밸리의 와인 ‘마틴 레이’가 떠오르네요.

‘마틴 레이’는 미국 와인을 단일 품종으로 만드는것이 통상적이지 않던 시절 단일 품종 100% 사용을 고집한 나파의 선구자입니다.
1990년 코트니 벤헴이 San Jose의 창고에서 발견하여 테이스팅한 후 크게 감명 받아 브랜드로 재 탄생된 이 와인은
첫 발견 당시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훌륭한 퀄리티를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통 삼겹 오븐 구이, 로스트 치킨등과 어울리는 이 와인은 제임스 서클링 93점, 8 great value Napa Red Under $50 로 선정 된 최고의 가성비 와인이기도 합니다.

ISFJ

낮져밤이~ 낮에는 요조숙녀 밤에는..

은은한 듯 강한 당신처럼

현실적이면서도 책임감이 강하고 헌신적인 당신은 내조의 왕, 여왕들 입니다.
타인을 편안하게 해주며 따뜻한 온정으로 감싸는 당신은 깊이 있는 사랑을 나누며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 하기 좋은 사람들입니다.
내성적인 것 같아도 타인에게 은은히 스며 들어 강한 힘을 발휘하는 당신을 보면 700년 역사의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명가 안티노리의 와인 ‘카사솔레’가 생각 나요.

‘카사솔레’는 잘 익은 사과, 바나나, 오렌지 껍질 향과 함께 적당한 당도와 산도로 균형감이 돋보이는 편안하고 마시기 쉬운 세미 스위트 와인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높은 알코올 도수로 모르는 사이 은근히 취하여 빠지게 만드는 와인이에요.
알코올 도수 10.5도에 도달했을 때 온도를 0도로 낮추어 발효를 멈추어 당분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만든 이 와인은
끝까지 발효를 했을 때 2.5도의 알코올이 더 얻어진다고 합니다.
가성비 또한 좋은 와인이어서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와인이며 파스타, 치킨 샐러드, 흰살 생선류와  함께 드시면 맛있다고 합니다.



ESFJ

친구 따라 강남 아닌 지옥도 갈 당신~
 

술 보다 술자리가 좋은 의리파 당신에게

오늘 밤 친구들과 함께 산테로 9.5.8 파티




 

사람 좋고 성격 좋은 당신. 외모도 매력 있는 사람들이 많고, 정 많고 따뜻해서 어디를 가든 인기 많은 분위기 메이커라고 하는군요.
포옹력이 있고 칭찬도 잘해주어서 당신 곁에 있으면 항상 힘이 납니다.
모성애와 부성애가 가장 강한 유형이라고도 하는데요,
친구 또한 좋아해서 다소 귀찮고 힘든 일이라도 친구와 함께 해줄 의리파 라고도 합니다.

그런 당신처럼 긍정 에너지 충만한 ‘산테로 9.5.8 파티’를 오늘 저녁 친구들과 함께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상큼한 레몬, 은은한 꽃 향을 연상시키는 아로마와 신선하고 좋은 밸런스로 호불호 없이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핑거푸드 , 피자, 치킨 등과 함께 드셔도 좋으며 어떤 음식과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 올라운드 페어링이 가능한 와인이라고 합니다.

ISTJ

겉바속촉 알파고

츤데레인 당신과 닮았을지도 모르는

닥터 루젠 블루 슬레이트 리슬링 드라이

진지하고 정직하며 정확하고 빈틈 없는 당신은 겉은 좀 딱딱해 보여도 알고 보면 자기 사람에게는 헌신적이고 따뜻한 츤데레인 사람입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며 완벽주의자 성향이 강해서 피곤하게 산다는 소리도 종종 듣는 당신은, 감정 표현은 서툴지만 따뜻하고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겉바속촉의 당신을 보면 저는 ‘닥터 루젠’의 ‘블루 슬레이트 리슬링 드라이’가 떠오르네요.

닥터 루젠은 2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대표 와이너리로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유기농 비료만을 사용하며,
매년 수확량을 철저히 통제하여 양질의 포도만을 수확하는 신뢰할만한 와이너리 입니다.
‘닥터 루젠 블루 슬레이트 리슬링’은 드라이하고 바디감은 단단하지만 코에서는 복숭아, 그린 허브, 은은한 꽃 향을 느낄 수 있으며
토양의 높은 철분 함량으로 강력하면서도 온화한 미네랄 터치와 신선한 과일 향이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태국 음식 등 동남아 음식과 함께 드셔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STJ

낮이밤이

그냥 다 이기는 섹시한 당신을 위한

 매혹적인 와인 디아블로 다크 레드

워커홀릭에 진취적이고 체계적이며 현실적인 당신은 타고난 리더의 유형입니다.
변명과 허튼 수를 싫어하고 조금은 냉정하여 공감능력이 없게 비춰지기도 하는데요,
알고 보면 사려 깊은 면과 자신의 사람을 지킬 줄 아는 의리도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뜨.도.남. 당신처럼 섹시한 와인 ‘디아블로 다크 레드’를 당신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까시엘로 델 디아블로 라는 뜻은 악마의 와인 창고 라는 뜻으로 매력적인 와인맛에 매료된 사람들이
자꾸 와인을 훔쳐가자 창고에 악마가 산다는 소문을 퍼뜨려 와인을 지켰다고 합니다.
깊이 있고 집중도 있는 레드 컬러와 블랙 커런트, 모카, 크리미한 바닐라의 아로마를 지닌 이 매력적이고 강렬한 와인은 육류 및 매운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 당신처럼 정열적이고 강렬한 이 와인을 오늘 저녁 쌓인 스트레스와 함께 비워 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