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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STORY] 여름은 로제 와인의 계절 !

2022-06-21

 여름철 가벼운 화이트 와인은 바디감이 아쉽고, 레드 와인을 마시자니 시원함이 그리울 때,
중간 지점은 바로 로제 와인이 아닐까요?

차갑게 칠링해서 가볍게 식전주에도, 캠핑장에서 바비큐 구이를 할 때에도, 바닷가에서도 수영장에서도
어디에나 어울리는 로제 와인. 색깔까지 예뻐서 분위기까지 한껏 살려줍니다.


 게다가 로제 와인은 식과 정말 잘 어울린다는 사실!! 고추장의 매콤 달달한 맛을 잘 서포트 해주는 와인입니다.

떡볶이와 로제 스파클링을 페어링 하는 순간 한 그릇 순삭이라는 것!



로제 와인 양조하는 방법도 다양한데요. 대표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로제 와인은 레드 와인을 만드는 품종으로 만드는데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레드 와인 양조법과 비슷한 침용과 세니에 (Saignée) 및 화이트 와인 양조법과 비슷한 직접 압착 방식이 있습니다.

 

레드와인을 만드는 방식

 
침용 (Maceration)

 

로제 와인을 만드는데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 중 하나로 레드 와인처럼 포도 껍질과 포도즙을 접촉시켜 색이 우러나게 합니다.
레드 와인이 기본적으로 일주일에서 한 달 사이의 침용 과정을 거친다면 로제 와인은 원하는 색에 따라 8-48시간 정도를 담군 후 포도즙과 껍질을 분리합니다.
침용을 오래할수록 색이 더 진한 로제 와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로제 와인을 만드는 가장 일반적인 와인으로 프랑스의 프로방스나 랑그독 루씨용에서 많이 쓰고 있는 방식입니다.

세니에 (Saignée)

프랑스어로 ‘피흘리다’라는 뜻의 세니에. 이름만 들어도 붉은 빛이 더 강한 로제 와인이겠다 라는 느낌이 오시죠?
레드 와인을 양조하던 중 발견된 방식으로 레드 와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살짝 포도즙만 뽑아내 발효를 계속하여 로제 와인을 만들고 남은 즙으로는 레드 와인을 만듭니다.
세니에 방법으로 만들어진 로제는 진한 풍미와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세니에 방식은 다소 흔하지 않은 방식으로 소노마 밸리나 나파밸리와 같은 fine red wine을 만드는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침용방식과 세니에 방식이 얼핏 보면 비슷할 수 있지만 결정적인 다른 점은,
침용 방식은 로제 와인을 만들기 위한 방식, 세니에 방식은 레드 와인을 만드는 과정이 주가 되는 방식입니다.
세니에 방식은 로제 와인을 위해 포도즙을 덜어내니 발효조에는 포도껍질 대비 즙의 양이 적어져
세니에 방식으로 생산된 레드 와인은 다른 레드와인에 비해 더 농축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방식

직접 압착 방식 (Direct Pressing)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과정처럼 침용 과정 없이 포도를 압착하여 얻은 포도즙만 모으는 방식입니다.
원하는 색깔에 따라 포도의 압착 강도를 조절합니다. 직접 압착 방식으로 만드는 로제 와인은 색깔이 좀 더 연하며 가벼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 직접 압착 방식은 뱅 그리 (Vin Gris: 회색 와인이라는 뜻이지만 아주 옅은 핑크색 와인을 칭함) 를 만들 때 사용합니다. 주로 피노누아 품종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레드와인 + 화이트와인의 블렌딩

 

서유럽/ 지역 구별 등급제도가 있는 유럽 국가들은 블렌딩 양조법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오직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로제 샹파뉴를 만들 때만 사용이 허용 되었습니다.
유럽 이외 국가에서는 저가 로제 와인을 만들 때 블렌딩 방식이 사용된다고 합니다.